
최근 전국적으로 폭염 경보와 주의보가 연일 지속되면서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낮에는 타는 듯한 더위로, 밤에는 잠을 이룰 수 없는 열대야로 인해 건강 관리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특히 온열질환은 자칫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계속되는 폭염과 열대야를 이겨내고 온열질환을 예방하는 실생활 꿀팁 4가지를 소개합니다.
1. 맹물은 필수! 수분 섭취, ‘규칙적’으로
폭염 속에 땀을 많이 흘리게 되면 몸 속 수분이 부족해져 탈수 증상이 나타나기 쉽습니다. 갈증을 느끼기 전에 미리 물을 마시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이때 핵심은 ‘자주’ 마시는 것입니다. 한 번에 많은 양의 물을 마시기보다는, 하루 종일 꾸준히 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카페인이 든 음료(커피, 녹차 등)나 탄산음료는 이뇨 작용을 촉진해 오히려 체내 수분을 배출시킬 수 있으므로 가급적 삼가고, 맹물이나 이온 음료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2. 한낮 활동은 자제! ‘시원한 곳’에서 휴식
가장 더운 시간대인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야외 활동을 피하는 것이 상책입니다. 이 시간대에는 뜨거운 햇볕과 높은 습도로 인해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가장 높습니다. 어쩔 수 없이 야외 활동을 해야 한다면, 모자나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헐렁하고 밝은 색깔의 옷을 입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야외 활동 중에는 자주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고, 시원한 물로 얼굴이나 목을 닦아 체온을 낮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실내 온도는 ’26도’, 에어컨은 지혜롭게
에어컨을 틀 때 실내 온도를 너무 낮게 설정하면 바깥 온도와의 차이가 커져 감기에 걸리거나 냉방병에 걸릴 위험이 있습니다. 적정 실내 온도는 26~28도입니다.
에어컨과 선풍기를 함께 사용하면 실내 공기를 빠르게 순환시켜 더 시원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에어컨 날개를 위로 향하게 설정하면 시원한 공기가 위로 올라가 방 전체를 시원하게 만들어 줍니다.
4. 미지근한 물로 샤워! 열대야 불면증 극복
잠들기 직전에는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찬물로 샤워하면 잠시 시원함을 느끼지만, 피부 혈관이 수축되어 체내 열이 방출되지 못해 오히려 수면에 방해를 줄 수 있습니다.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면 혈액 순환을 돕고 몸을 이완시켜 숙면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잠들기 전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하고 암막 커튼을 활용해 침실을 어둡게 조성하는 것도 열대야를 극복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마지막으로…
폭염 경보가 발효된 날에는 특히 노약자나 만성질환자의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주위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없는지 살피고, 폭염 대피소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실생활 꿀팁 4가지를 실천하여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