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즐거운 여름 휴가 계획은 잘 세우고 계신가요?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는 계곡과 하천으로 가장 많은 피서객이 몰리는 시기입니다. 시원한 물소리를 들으며 쉬고 싶지만, 매년 반복되는 계곡 불법 평상 점용과 자릿세 요구, 바가지 요금 이슈는 기분 좋게 떠난 휴가를 망치곤 하는데요.
오늘은 8월 한 달간 진행되는 지자체 및 정부의 하천·계곡 불법행위 특별단속 소식과 함께, 계곡 방문 시 꼭 알아두어야 할 체크포인트 및 안전 주의사항을 정리해 드립니다!
1. 왜 계곡 불법 평상 영업을 단속할까요?
여름철 일부 계곡 식당이나 업소에서 하천 구역 내에 무단으로 평상, 천막, 평탑 등을 설치하고 “음식을 시켜야 자리를 준다”거나 “자릿세”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하천과 계곡은 국민 모두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자산입니다. 지자체의 허가 없이 무단으로 시설물을 설치해 영업하는 행위는 하천법 및 소하천정비법 위반에 해당합니다.

이러한 불법 점용 행위는 자연경관을 훼손할 뿐만 아니라, 갑작스러운 집중호우 발생 시 물길을 막아 대형 안전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큽니다.
2. 불법 평상·바가지 요금 발견 시 대처법
계곡을 방문했는데 불법 시설물로 통행을 막거나 과도한 자릿세를 강요받는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 공공 장소인지 확인하기: 하천구역 내 설치된 평상은 원칙적으로 불법입니다. 무조건 비용을 지불해야 할 의무가 없습니다.
- 불법행위 신고하기: 현장에서 불법 점용이나 환경 오염 행위를 목격한 경우,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사진과 위치를 첨부해 즉시 신고할 수 있습니다.
- 지자체 단속반/콜센터 이용: 각 지자체(시·군·구청) 하천관리과나 정부 민원 안내 콜센터(110)를 통해서도 불법 영업 신고 접수가 가능합니다.
3. 8월 계곡 물놀이 방문 시 필수 주의사항
깨끗해진 계곡에서 안전하고 즐겁게 놀기 위해 이것만은 꼭 지켜주세요!

① 착시 현상 주의 & 수심 확인
계곡물은 맑아서 수심이 얕아 보이지만, 돌이나 이끼 때문에 갑자기 깊어지는 수중 절벽(소)이 많습니다. 입수 전 막대기나 발로 수심을 먼저 확인하세요.
② 다이빙 절대 금지
계곡 바닥에는 수면 위로 보이지 않는 뾰족한 바위와 돌이 숨어 있습니다. 수심이 확보되지 않은 곳에서의 다이빙은 중상을 입을 수 있어 절대 금물입니다.
③ 아쿠아슈즈 & 구명조끼 필수 착용
미끄러운 이끼 바위를 밟아 넘어지거나 날카로운 돌에 발을 베이는 사고가 흔히 발생합니다. 맨발이나 슬리퍼 대신 아쿠아슈즈를 신으시고, 어린이나 수영에 익숙지 않은 분은 구명조끼를 꼭 착용하세요.
④ 기상 변화 및 집중호우 주시
산간 지역 계곡은 상류에 갑작스러운 소나기가 내리면 불과 수 분 만에 물이 급격히 불어납니다. 비가 내리기 시작하거나 물색이 흙빛으로 변하면 즉시 계곡 밖 안전한 지대로 대피해야 합니다.
마무리하며
정부와 지자체의 지속적인 단속 덕분에 많은 계곡들이 본래의 깨끗한 모습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공공 자산인 계곡을 우리 모두가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깨끗이 이용하고,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지킨다면 이번 여름 휴가는 훨씬 더 유쾌하고 안전한 기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모두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 휴가 보내시길 바랍니다!